순천향대 천안병원, 충남 최초 로봇 수술기 '다빈치Xi' 도입
순천향대 천안병원, 충남 최초 로봇 수술기 '다빈치Xi' 도입
  • 뉴시스
  • 승인 2024.02.01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떨림없는 로봇팔…수술 정밀성 우수
다빈치 Xi를 활용한 수술 모습.

박우경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충남지역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4개의 로봇 팔, 3D HD 영상시스템, 조정 콘솔 등으로 구성돼있다.

집도 의사는 수술방에서 별도의 조작 콘솔에서 고화질 입체 영상을 보며 로봇 팔을 조종해 수술을 시행한다.

의사의 손을 대신하는 로봇 팔은 사람 손처럼 유연하면서도 떨림이 없어 정밀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15배 확대된 3D HD 영상을 집도 의사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술부위 확인은 물론 정교한 로봇 팔 조종이 가능하다.

전섭 로봇수술센터장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다양한 암 수술과 고난도 수술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정교한 수술 등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