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새 골프 경기복 '선 데이 레드' 공개
타이거 우즈, 새 골프 경기복 '선 데이 레드'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4.02.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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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막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부터 착용
골프황제 우즈, 새 골프 경기복 공개.

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 복귀를 앞둔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 골프 경기복을 공개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테일러메이드가 내놓을 골프 의류 '선 데이 레드'를 16일 개막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부터 입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던 우즈는 회복 후 10개월 만에 PGA 투어 정규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27년간 함께한 나이키 골프와 지난해 말 작별한 우즈는 테일러메이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골프 의류 '선 데이 레드'와 손을 잡았다.

'선 데이 레드'는 우즈가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에 입던 붉은 셔츠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다.

우즈는 어머니 쿨디다의 조언으로 대회 마지막 날에는 붉은색 셔츠를 입고 수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황제 우즈, 새 골프 경기복 공개

'선 데이 레드'의 로고는 우즈의 이름 '타이거'를 형상화한 호랑이다.

우즈는 의류 부문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테일러메이드와 새 경기복을 선보이며 자신의 브랜드를 발전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어머니 덕분에 대학 시절부터 붉은색 셔츠를 입었다"며 "이제 붉은 셔츠는 나와 동의어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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