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의 석관부터 로제타석까지…이집트 유물 도굴 수난사
파라오의 석관부터 로제타석까지…이집트 유물 도굴 수난사
  • 뉴시스
  • 승인 2024.02.2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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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이집트 유물의 비밀스러운 도굴 역사를 파헤친다.

이강산 인턴 기자 = tvN 예능물 '벌거벗은 세계사'가 이집트 유물에 대해 조명했다.

20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이집트 유물의 비밀스러운 도굴 역사를 파헤친다.

이날 강연자로는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유성환 교수가 나섰다.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고대 이집트 문명을 연구한 국내 이집트학 분야 권위자 유성환 교수는 강의에서 고대 이집트 유물의 파란만장한 수난사를 풀어냈다.

먼저 유 교수는 람세스 2세 흉상, 파라오의 석관, 로제타석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물들까지 반출됐다는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자비한 도굴과 약탈 과정에서 훼손된 유물 이야기에 출연진들은 경악했다.

유 교수는 유물을 되찾기 위한 이집트의 노력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재의 국외 반출 문제도 언급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기존 MC 규현의 부재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가수 백지영이 함께했다. 또한 이집트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로 활약한 바 있는 배우 류승수와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이집트 프로그램 교육자로 10년간 활동한 강주현 소장이 게스트로 출연, 이집트 유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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