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동남권, 경제성장 새 축으로 발전시킬 것"
강석훈 산은 회장 "동남권, 경제성장 새 축으로 발전시킬 것"
  • 뉴시스
  • 승인 2024.02.2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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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범준 기자 =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남주현 기자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산은은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2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열고 "국가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성장 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동반 성장,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산은의 영업점 업무추진 전략 및 여신업무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산은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아젠다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자 작년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아울러 동남권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부산에 위치한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하여 해양특화 금융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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