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데이터-사노피 백신, 임상시험의 환자 중심 실현 및 효율성 개선 위해 협업 확대
메디데이터-사노피 백신, 임상시험의 환자 중심 실현 및 효율성 개선 위해 협업 확대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4.03.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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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의 자회사이자 생명과학 분야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 메디데이터 (https://www.medidata.com/kr)와 사노피 백신(Sanofi Vaccines)은 백신 연구에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전자설문지인 메디데이터 eCOA를 활용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는 메디데이터와 사노피가 전자 임상시험 데이터수집 플랫폼인 메디데이터 레이브 EDC(Rave EDC)를 활용해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이 협력으로 사노피는 메디데이터 eCOA 내의 전자다이어리(eDiary) 기능을 사용해 사노피 백신에 특화된 전자다이어리 라이브러리(eDiary library)를 만들 예정이다. 이 라이브러리는 향후 임상시험 설정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들이 쉽게 전자 다이어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노피는 백신 연구에서 현장 모니터링을 줄이고 환자가 어느 위치에서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임상 여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eCOA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6건의 백신 임상시험에서 eCOA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결과, 높은 수준의 환자 순응도가 입증되어 매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은 파일럿 단계를 넘어 사노피의 백신 임상시험 파이프라인 전체의 eCOA 도입으로 이어졌다.

사노피 백신의 임상 데이터 관리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메디데이터와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백신을 제공하기 위한 임상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맞춤형 전자다이어리 라이브러리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 전자 다이어리 설정을 최적화하고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제약 산업 디지털화 시대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 페이션트 클라우드(Patient Cloud) CEO인 앤서니 코스텔로(Anthony Costello)는 “메디데이터는 환자를 모든 업무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는 사노피와 협력해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환자 경험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환자 모니터링을 개선하고 향후 임상시험의 연구 일정을 앞당기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데이터 eCOA는 의뢰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험기관이 환자, 의사, 간병인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제품이다. 메디데이터 통합 플랫폼 내 구축된 eCOA는 임상시험 구축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고 환자 데이터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제공할 뿐 아니라 환자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노피는 10년 이상 메디데이터와 협력하며 백신 연구를 포함한 조직 전반에 걸쳐 메디데이터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집 및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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