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공군력 과시 '엘리펀트 워크' 훈련… F-4E 팬텀 등 33대 전투기 참여
압도적 공군력 과시 '엘리펀트 워크' 훈련… F-4E 팬텀 등 33대 전투기 참여
  • 뉴시스
  • 승인 2024.03.0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군은 8일 수원기지에서 '24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해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F-4E 팬텀(Phantom)을 필두로 30여 대의 공군 전투기들이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가 대형 위를 저공비행(Low Pass) 하는 모습

류현주 기자 = 공군은 8일 수원기지에서 '24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하여 압도적 공군력을 과시하는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실시했다.

엘리펀트 워크는 공군력의 위용과 압도적인 응징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수십 대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활주로에서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퇴역을 앞둔 F-4E 팬텀(Phantom) 8대를 선두로 F-15K, KF-16, F-16, FA-50, F-5, F-35A 전투기 등 총 33대의 전투기가 엘리펀트 워크 대형을 이뤘다.

F-4E는 공대지미사일인 AGM-142H (팝아이·Popeye), AGM-65D(매버릭·Maverick)와 MK-82 500파운드 폭탄 등을 장착해 위용을 보였다.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는 저공비행으로 엘리펀트 워크 대형 상공을 지난 뒤 대형에 합류했다.

그동안 엘리펀트 워크 훈련은 단일 비행단의 전력으로 실시됐다. 우리 공군이 보유한 전 기종의 전투기가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