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22대 총선 정당 로고송 '4곡' 선정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정당 로고송 '4곡' 선정
  • 뉴시스
  • 승인 2024.03.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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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기자 = 국민의힘 홍보본부는 제22대 총선 선거운동에 쓰일 국민의힘 독점 로고송으로 '국민의힘 응원가' 등 총 4곡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의힘 응원가'는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어 22대 총선에서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민 행복을 완성하겠다는 국민의힘의 각오와 비전이 담긴 창작곡이라고 설명했다. 응원가는 여성·남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국민의힘은 "어떤 시련이 와도 이겨낼 수 있도록 동료시민에게 힘을 실어주는 곡"이라며 "선거현장에서 함께 결의를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응원곡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창작곡인 'with 국민의힘'은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곡이라고 강조했다. 잔잔하고 청아한 리듬감과 '국민의힘 좋아' 가사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듀엣과 여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국민의힘은 "목련이 개화하는 4월초에 최적인 곡"이라며 "달달하고 상큼한 멜로디를 통해 선거현장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에 살랑이는 봄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성곡 중에는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너나나나'와 이이경의 '칼퇴근'을 선정했다.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너나나나'는 '너나 나나 국민의힘', 이이경의 '칼퇴근'은 '퇴근 퇴근 퇴근 하고 싶어요. 2번 2번 2번 너무 좋아요'의 가사 반복으로 당명과 기호가 반복되는 후렴구로 구성했다.
 
정당 로고송 4곡 외에도 후보자 추천곡 12곡도 선정해 후보자들의 로고송 제작에 편의를 지원했다. 트로트와 댄스곡 등 여러 장르로 구성하여 후보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국민의힘 홍보본부는 "정당 로고송을 활용해서 인스타 릴스와 유튜브 쇼츠·영상 등 추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후보자와 유권자들이 정당 로고송을 선거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가볍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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