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3~22도 포근한 봄날씨…수도권 미세먼지↑
낮 13~22도 포근한 봄날씨…수도권 미세먼지↑
  • 뉴시스
  • 승인 2024.03.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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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5도·대전 17도·광주 19도·부산 18도
국외 미세먼지 유입…중부 쪽 대기질 탁해
정병혁 기자 =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4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김래현 기자 = 금요일인 15일은 고기압 영향을 받아 강원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며 포근한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조금 높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3~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다.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일부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낄 수 있겠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밤까지 초속 20m 이상 강풍이 불겠다. 그 밖의 경상권에도 초속 15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을 비롯해 강원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전부터 밤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16일)까지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낄 수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전북과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로 치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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