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국도 48개팀 확대
안경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5년부터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격년제에서 매년 개최로 바꾼다.
FIFA는 15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의회를 개최하고 남녀 U-17 월드컵 개최 주기 변경과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격년제였던 남녀 U-17 월드컵은 2025년부터 매년 열린다.
참가국도 크게 늘어난다. 남자 U-17월드컵은 기존 24개 팀에서 48개 팀으로 두 배 확대됐다.
여자 U-17월드컵은 16개 팀에서 24개 팀으로 참가국이 늘어났다.
개최국은 5년 동안 한 나라에서 진행되는데, 남자 U-17 월드컵은 5년 동안 카타르에서, 여자 U-17 월드컵은 5년간 모로코에서 열기로 했다.
FIFA가 남녀 U-17 월드컵을 매년 열고 참가국을 확대한 이유는 연령별 선수들의 참가 경험을 늘려 각국 축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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