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회장에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합의 추대
부산상의 회장에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합의 추대
  • 뉴시스
  • 승인 2024.03.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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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열린 부산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에서 제25대 부산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왼쪽)이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김민지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는 15일 오후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부산상의 회장에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원 120명 중 9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신임 회장과 함께 3명의 감사도 선출됐다.

양 회장은 "경선이 아니라 합의 추대를 통해 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지역경제계가 통합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당면 현안은 물론 복합리조트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 등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임기 내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의 임기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취임식은 20일 오후에 열린다.

부산상의 임원진인 부회장 18명과 상임의원 30명은 향후 양 신임 회장과 전형위원 4명이 별도 회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임기 3년의 상근부회장도 양 회장이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이 일임됐다.

지난 3년간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과 함께 합을 맞춰온 이영활 상근부회장과 박종민 사무처장은 장 회장의 임기 종료일인 18일 함께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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