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도시 월드투어 중 11번째 매진 도시
이재훈 기자 =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가 해외에서 거듭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15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싱가포르(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INGAPORE)' 티켓 예매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이담은 "티켓 오픈 직후 접속 사이트 서버가 한때 원활하지 않을 정도로 인원이 몰려 아이유를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오는 4월 20~21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싱가포르는 월드투어가 열리는 18개 도시 중 티켓 예매가 먼저 진행된 서울, 요코하마, 타이베이, 북미 6개 도시(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자카르타에 이어 11번째 매진 도시가 됐다.
앞서 대만의 경우, 예매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70만을 찍었다. CTS 뉴스, TVBS 뉴스, 타이베이 리포트 등 현지 유력 매체에서 이를 집중 보도했다.
특히 북미 지역은 아이유가 단독 콘서트로 첫 방문함에도 티케팅 시작 10분 만에 매진돼 그녀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줬다. 자카르타 예매 역시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63만을 기록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3일·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6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월드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연 서울 공연에서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는 물론 수미상관의 연출 미학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들었다.
아이유의 월드투어 티켓 예매는 계속된다. 오사카가 오는 17일까지 2차 선행 예매가 진행된다.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상세 예매 정보는 순차 오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