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중부지방에서도 황사 관측
그밖의 지역도 대기질 점차 탁해져
그밖의 지역도 대기질 점차 탁해져
김래현 기자 = 일요일인 17일 올해 봄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되기 시작한 가운데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기준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하며 중부지방에 황사가 관측되는 지역이 있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96㎍/㎥ ▲북격렬비도 298㎍/㎥ ▲강화 296㎍/㎥ ▲연평도 275㎍/㎥ ▲서청주 203㎍/㎥ ▲안면도 197㎍/㎥ ▲북춘천 134㎍/㎥ ▲천안 118㎍/㎥ ▲속초 113㎍/㎥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며 그 밖의 지역에도 황사가 나타날 수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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