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경기여도 이겨야"…샌디에이고 만난 LG, 베스트 라인업 가동
"친선경기여도 이겨야"…샌디에이고 만난 LG, 베스트 라인업 가동
  • 뉴시스
  • 승인 2024.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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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 타선에 김현수·오스틴·오지환 배치
이무열 기자 =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LG 오지환이 투런 홈런을 때린 뒤 더그아웃에 들어서며 김현수와 기뻐하고 있다.

김주희 기자 = 지난해 KBO리그를 제패했던 '우승팀' LG 트윈스가 베스트 라인업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한다.

LG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으로 샌디에이고와 맞붙는다.

염경엽 LG 감독은 "아무리 친선 경기여도 모든 경기는 이기는 게 좋다. 승리로 인해 선수들이 느끼는 자신감도 중요하다"며 승리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라인업도 베스트로 구성했다.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가 1, 2번 타순을 맡고 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이 중심 타선을 책임진다. 문보경(3루수)~박동원(2루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가 뒤를 받친다.

전날 샌디에이고와 평가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던 문보경은 이날 소속팀 LG로 돌아와 다시 선발로 나선다.

선발 마운드에는 오른손 투수 임찬규가 오른다. 염 감독은 임찬규의 투구 수를 80개 정도로 예상하며 필승조 투입도 예고했다.

정병혁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도 주전 선수들이 출전한다.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에구이 로사리오(3루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잭슨 메릴(중견수)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딜런 시즈가 나선다. 지난 14일 트레이드된 시즈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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