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민생토론회서 '청년주택 전담 기구' 설치 즉석 지시
윤, 민생토론회서 '청년주택 전담 기구' 설치 즉석 지시
  • 뉴시스
  • 승인 2024.03.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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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월세지원 사업 보고 후 "전담기구 있나"
"청년에 포인트 맞춰 별도 조직 있어야할것"
"청년 관점서 봐야…기재부·금융위등 공동 검토"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청년 주거 문제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청년주택 전담 기구 설치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국민과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토부 관계자로부터 '청년월세지원 사업' 보고를 받은 후 박상우 국토부 장관에 즉석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주거정책만 좀, 아주 청년에 포인트를 맞춰서 하는 조직이 하나  있어야 될 것 같다"며 "국토부 산하  연구소나 기관에 청년 주거지원정책만 좀(담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에서 교전하는 전투기 조종사는 해군 출신에서 많이 나온다고 하지 않나. 바다를 알아야 거기서 작전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청년주택 문제를 주택이라는 국토건설 정책 입장에서만 보지 말고 청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서 시작해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또 "청년의 사정을 아주 아주 조밀하게 파악해서 국토부가 집 문제니까 국토부가 중심이 돼서 (추진하고) 지원도 금융, 세재 등 여러가지가 있으니 기재부나 금융위, 금감원, 다른 부서들 부처들하고 (전담 조직 설치를)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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