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개막전 출전 오타니, 홈런치면 '아이오닉5' 받는다
MLB 개막전 출전 오타니, 홈런치면 '아이오닉5' 받는다
  • 뉴시스
  • 승인 2024.03.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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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쏘나타 탔던 오타니, 현대차와 인연
이번엔 현대차 수소버스 타고 경기장으로
김선웅 기자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서울시리즈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의 연습 경기, 더그아웃에서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이창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20일 서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오타니가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에서 첫 홈런을 치면 현대차 아이오닉5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가 17~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20~21일 치러지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에서 처음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5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현대차는 또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5 3대 ▲아이오닉6 3대 ▲G80 1대 ▲GV80 1대 ▲스타리아 4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서울 시리즈 운영 차량으로 투입한다. 선수단 이동에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가, 의전 및 스태프 이동에는 승용 차량이 각각 활용된다.

 현대차,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후원

오타니와 현대차의 인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타니가 MLB 진출 초기인 2018년 LF쏘나타를 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오타니는 당시 구단(LA 에인절스)이 제공한 렌터카를 탔는데, 직접 고른 모델이 LF쏘나타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 온 오타니가 이번 개막전에서 홈런을 쳐 아이오닉5를 받는다면, 그 자체로 빅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서울 시리즈에서 후원 효과 극대화를 위해 고척스카이돔 야외 공간에 서울 시리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5 아트카를 전시한다. 또한 경기장 내 담장, 전광판 하단, 현수막, 인터뷰 배경 등에 현대차 로고를 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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