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국회 장악시, 이재명 재판·구속 기사만 쌓일 것"
한동훈 "민주당 국회 장악시, 이재명 재판·구속 기사만 쌓일 것"
  • 뉴시스
  • 승인 2024.03.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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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향해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생각 보고 선택해달라"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신항섭 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할 경우, 이재명 대표가 재판을 다니고 구속되느냐 마느냐, 돈봉투 받았네 말았네가 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안양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힘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당"이라며 "1기 신도시특별법을 여소야대의 어려움속에서도 주도적으로 통과시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초에는 정부가 준공후 30년에 이른 노후아파트의 경우에 안전진단을 면제하고 재건축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완화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정책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양당의 생각을 보고 선택해달라"면서 "안양 평촌을 비롯해 분당, 일산, 산본, 중동 1기 신도시 5곳 모두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데,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놓고 포퓰리즘이라는 민주당이 다시 경기도 의석을 차지 한다면 경기도민이 바라는 신도시의 재정비는 불가능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다시 국회를 장악하게 되면 (이재명 대표)방어했다는 기사만 나오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면 신문 지면에 나올 기사들은 '재건축 규제가 해소됐다' '경기도에서 교통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등 해결하는 하는 기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건축은 물론 교통, 교육 문제등 국민의 일상 속의 격차해소를 해결할 자신이 있다"며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경우처럼 범죄자에 대한 방탄이나 재판 방어를 당 차원에서 해야 할 이유가 없다. 동료시민의 삶에 집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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