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대표팀, 자국 브랜드 아디다스와 결별…나이키와 7년 계약
독일 축구 대표팀, 자국 브랜드 아디다스와 결별…나이키와 7년 계약
  • 뉴시스
  • 승인 2024.03.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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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나이키와 장비 파트너십 체결
독일축구협회가 지난 14일(현지시각) 공개한 새 원정 유니폼을 두고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해당 유니폼.

김진엽 기자 = 독일 축구 대표팀이 자국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결별하고 나이키와 동행을 시작한다.

독일축구협회(DFB)는 21일(현지시간)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7년부터 나이키와 장비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DFB는 70년 가량 자국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대표팀 후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재정적 이유 때문에 아디다스와 라이벌 구도에 있는 나이키와 손을 맞잡는다.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회장은 우리는 나이키와 협력하는 것에 기대하고 있다.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10년 동안 독일 축구의 포괄적인 발전을 위해 핵심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2026년 12월까지 독일 축구가 70년 이상 많을 빚을 진 오랜 파트너인 아디다스와 공동의 성공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축구 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을 통해 오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원정으로 프랑스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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