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명국 방탄연대 우려, 정권심판 아닌 명국심판 해야"
장동혁 "명국 방탄연대 우려, 정권심판 아닌 명국심판 해야"
  • 뉴시스
  • 승인 2024.03.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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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저 없어도 재판 가능' 발언에 "봉창 두드리는 소리"
이영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신항섭 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6일 "앞으로 4년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의 '명국 방탄연대'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국회가 어떻게 흘러갈지 충분히 상상 가지 않나, 정권심판이 아니라 이 둘 명국심판부터 해야한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가 '제가 없더라도 재판 진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해 "16년 가까이 법관으로서 재판 해왔는데. 딱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말했다.

이어 "형사소송법 266조 따르면 피고인 출석 없이는 개정하지 못하게 돼있다"면서 "그동안 성실히 재판을 받아왔다면 이번 기일은 총선을 고려해 한 번만 연기해달라는 그런 요구를 받아 들였을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은 "이 모든 것을 검찰 핑계를 대면서 검찰 독재라 말하는데 이것 이야말로 범죄자 독재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조국도 2심까지 실형 받은 사람이 대법원 재판을 남겨놓고 본인도 이재명을 따라 방탄하겠다고 비례정당을 만들고 본인이 비례 후보자 됐다"면서 "두 사람이 연대해서 같이 대한민국 국회를 범죄자들 방탄 장소로 만들겠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범죄자 두 명이 국회에 들어와서 국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사실 당대표라는 지위 그리고 비례정당 만들어서 그 지위 이용해 독재하려는 사람은 이재명, 조국 두 명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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