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난 아이파크, 충청북도에 사업소 설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연계 본격 시작
쇼난 아이파크, 충청북도에 사업소 설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연계 본격 시작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4.03.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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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난 아이파크가 충청북도에 사업소를 설치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연계를 본격 시작한다
쇼난 아이파크가 충청북도에 사업소를 설치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연계를 본격 시작한다

iPark Institute Co., Ltd.(대표 Toshio Fujimoto)와 한국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차상훈)은 올해 1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이번에 서로의 시설 내에 활동 거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쇼난(湘南) 헬스 이노베이션파크(이하 쇼난 아이파크)에서는 이번 달부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의 파견자를 받아들이고, 5월부터는 iPark Institute에서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직원의 파견을 시작한다. 상호 파견이라는 형식으로 현지 운영 지원이나 바이오 벤처와의 교류를 구축하게 된다.

쇼난 아이파크는 개소 이래 ‘세계에 열린 라이프사이언스 에코시스템의 구축’을 미션으로 국내외 사이언스 파크나 인큐베이션 거점과의 연계를 강화해왔다. 특히 한국과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1], 올해 1월에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해 한일 양국의 이노베이션을 가속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하고 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양해각서에는 ①파견 등을 통한 전문가 끼리 교류 ②사외파견 사무국의 설치 ③사내 세미나 참가 ④특별 세미나 우선 초대 및 강연자 특전을 축으로 연계가 명시돼 있으며, 이번 인적 교류는 ①파견 등을 통한 전문가 끼리 교류 및 ②사외파견 사무국의 설치의 일환이다. 조직간 연계뿐만 아니라 각 직원이 서로의 현장에서 실무를 통해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긴밀한 교류 구축을 지향한다.

구체적인 활동 내역은 아래와 같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의 iPark Institute의 활동
· 한국의 바이오벤처, VC와 네트워크 구축
· 아시아 최대의 바이오헬스 산업전시회 ‘BIO KOREA’ 참가(5월)
· 일본 바이오벤처 소개

쇼난 아이파크에서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활동
· 사이언스 파크 운영업무(이벤트 개최 등) 종사
· 한일 벤처에 대한 연구지원 프로그램의 테스트 실시
· 일본의 바이오벤처, VC와 네트워크 구축
· 한국 바이오벤처 소개

또한 쇼난 아이파크에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의 파견 수락과 더불어 문화, 인재 교류를 위한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언스를 핵심으로 쌍방의 문화나 가치관의 이해를 깊이 하면서 서로가 협력해 이노베이션을 가속할 기반을 구축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활동 거점 설치에 관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은 “iPark Institute와의 연계는 바이오 헬스 산업에서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iPark Institute 한국사업소의 설립은 한국과 일본 바이오 얼라이언스의 바탕이 된다. 또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바이오 산업 에코시스템의 구축을 향한 세계 수준의 기술과 정상급 서비스를 갖춘 국가 주도의 CRDMO 기관으로서 국내 첨단 산업 클러스터의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Park Institute의 후지모토 토시오(Toshio Fujimoto) 대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계속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한일 에코시스템이 서로 자극을 받아 이노베이션이 가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쇼난 아이파크는 더욱 다양한 문화와 인재가 교류할 곳이 되어 개소 이래 미션인 ‘세계에 열린 에코시스템’을 향해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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