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고가 찍고 하락…SK하이닉스,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 신고가 찍고 하락…SK하이닉스, 최고가 경신
  • 뉴시스
  • 승인 2024.04.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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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하락 전환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49%) 내린 8만2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고가는 8만3300원으로 지난달 2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2500원(1.37%) 오른 1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9만500원까지 올라 지난달 29일(18만3900원) 이후 하루 만에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최고 10만5000원, 23만6000원까지 바라보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그동안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 중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D램, 낸드, 시스템엘에스아이(S.LSI) 사업 영업이익은 2022년 4분기 이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파운드리 사업은 3·4나노 및 레거시 가동률 동시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실적 바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3와 5세대 HBM인 HBM3E이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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