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콜이 완화에 도움"…AI모션필로우, 판매량 142% 증가
"코콜이 완화에 도움"…AI모션필로우, 판매량 142% 증가
  • 뉴시스
  • 승인 2024.04.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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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판매량, 전년 동기대비 약 2.4배 이상
1분기만에 전년 상반기 전체 판매량 넘어서
 텐마인즈 AI 모션필로우, 1분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

이수정 기자 = '굿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가에 따라 인공지능(AI) 베개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는 자사 'AI 모션필로우'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상승해 약 2.4배 이상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상반기 판매량의 132%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 1분기에만 전년도 상반기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AI 모션필로우는 AI를 적용한 수면가전으로, AI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실제로 사용자 테스트 결과 사용자의 97.3%가 코골이 감소 효과를 경험했다.

코골이 비율을 비교했을 때에는 약 44%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AI 모션필로우는 수면 문제 진단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20년, 2022년, 2023년 혁신상을 수상하고,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는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모션링을 더한 '모션슬립'으로 스마트홈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텐마인즈는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 판매량 상승의 배경에 소비자들이 좋은 잠에 대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게 된 점과 적극적인 유통 채널 확대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질병분류기호 상 수면장애로 분류되는 G47 코드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22년 기준 76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수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졌다고 봤다.

소비자들의 주목에 보답하기 위해 텐마인즈 역시 적극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자사몰은 물론, 유통 전문 플랫폼에 입점하고 장기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생활환경가전 서비스 기업과 제휴해 선택지를 넓혔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대한민국의 굿잠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세상에 없던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와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굿잠이 당연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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