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총선 "사즉생의 각오로 화난 국민들에게 마지막까지 읍소해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총선 "사즉생의 각오로 화난 국민들에게 마지막까지 읍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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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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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4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총선 이기면 탄탄대로의 길을 걷게 되겠지만 총선에서 제1당이 못되면 그건 황교안 시즌2로 전락할 것이다. 선거에 무슨 졌잘싸가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총선 참패하면 용산과 갈등이 있을 거라고 하는데 그거 무슨 얼토당토하지도 않은 말인가? 총선은 당 비대위원장이 주도해서 한 거다. 공천 제멋대로 하고 비례대표까지 독식하지 않았나? 2년 나라운영을 했으니 정권심판론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고 대처 했어야 했다. 그게 정치판이다."라고 일갈했다.

나아가 그는 "공천 주었다고 다 내편 되는거 아니다. 선거 끝나면 내편이 없다. 3김시대처럼 정치판의 의리,명분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국회의원은 모두 당선 즉시 자기가 잘나서 당선된거로 안다. 심지어 비례대표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총선 끝나고 난뒤 황교안이 공천받고 당선된 사람중에 황교안이 따라가는 사람이 있더냐? 국민앞에 엎드려 절하는게 무엇이 어렵냐? 아직도 검사 곤조가 남아 항일 독립투쟁도 아닌데 이육사 선생처럼 꼿꼿이 서서 죽겠다는 거냐? 사즉생의 각오로 화난 국민들에게 마지막까지 읍소해라. 그게 사는 길이다."라고 마무리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백운용 기자 paekting@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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