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국민의힘 박성호 김해갑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청년공약으로 진영읍 일대에 e-스포츠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김해 진영지역을 대한민국 e-스포츠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e-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고,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 같이 약속했다.
또 e-스포츠 산업을 김해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키워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스포츠경기장 ‘LoL Park’를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현재 국내 e-스포츠경기장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 4곳이 있지만 경남에는 전문시설이 없다"며 “최소 700석 이상의 경기장 건립으로 각종 e-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e-스포츠 시장규모는 2028년까지 약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후보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e-스포츠 특성화 고등학교 신설은 물론 김해지역 대학에 e-스포츠학과 신설과 e-스포츠 아카데미 운영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게임 프로그래머 등 체계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메타버스 가상 스포츠 중계 비즈니스 및 포탈 구축 등 e-스포츠 비즈니스센터를 만드는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e-스포츠는 이 시대 트렌드에 맞는 스포츠이자 산업으로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지자체별로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해시가 선점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처를 통해 김해지역경제의 한 축인 진영을 e-스포츠 산업의 대한민국 메카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황재윤 기자 jaeyuntop@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