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20도↑ 포근…건조한 날씨 산불 주의[이주의 날씨]
낮 기온 20도↑ 포근…건조한 날씨 산불 주의[이주의 날씨]
  • 뉴시스
  • 승인 2024.04.08 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낮 기온 20도 이상, 일교차 커
화요일~일요일 가끔 구름·대체로 맑음
아침 최저 4~14도, 낮 최고 10~26도
미세먼지 전국 곳곳 '나쁨'~'보통'
황준선 기자 = 서울의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손을 담그고 있다. 

박선정 기자 = 이번 주(8~14일)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8일)과 화요일(9일)은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남부내륙은 25도 내외) 올라 포근하겠다. 특히 월요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고, 낮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후 화요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수요일(10일)부터 금요일(12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겠다.

토요일(13일)과 일요일(14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 토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금요일까지는 강수 가능성이 적어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화요일에는 경상권해안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화요일부터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그 밖의 남해동부해상, 동해상, 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0~26도로 평년(최저기온 4~11도, 최고기온 15~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8~13도, 인천 9~12도, 춘천 4~9도, 대전 7~11도, 광주 9~13도, 대구 6~12도, 부산 9~14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8~24도, 인천 17~20도, 춘천 20~25도, 대전 20~24도, 광주 20~24도, 대구 20~25도, 부산 17~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에서 발생·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이 '나쁨'~'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구체적으로 월요일에 수도권과 충청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이후 화요일~수요일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목요일~금요일은 수도권과 충청권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나,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토요일~일요일도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