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9시~10시 30분에 한국NVC출판사가 펴낸 ‘공명하는 자아’로 온라인 책모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내면의 따뜻한 목소리(공명하는 자아)를 길러 우리 스스로 따뜻함과 너그러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모임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함께 책을 한 장씩 낭독하고, 책에 안내된 명상을 연습하고, 성찰과 배움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일한 시간대에 24명 정원의 책모임이 총 4개 개설되며, 각 모임은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소속 김도연, 선송희, 김영옥, 정희영 강사가 각각 진행한다.
진행 순서 (소요시간 : 1시간 30분)
1. 인사 나누기(5분, 채팅창)
2. 돌아가며 낭독(60분)
3. 각 장에 안내돼 있는 명상 진행(10분, 강사가 진행)
4. 오늘 낭독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문장 나누기(10분)
5. 오늘의 성찰과 배움 공유(5분, 채팅창)
명상 목록
1. 호흡하기 (p.47)
2. 하나의 세포 (p.97)
3. 공명하는 자기 목격자 찾기 (p.112)
4. 내면의 비판자에 대한 공감 (p.140)
5. 태아기의 자아 (p.178)
6. 시간 여행 과정 (p.206)
7. 포스트허설 (p.232)
8. 안전한 장소 찾기 (p.259)
9. 해리된 자아를 집으로 초대하기 (p.279)
10. 공동체에서의 애착 (p.313)
11-1. 포악한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의 이야기 한 가지를 바꾸기 (p.329)
11-2. 감정에 대한 환영의 창 확장하기 (p.336)
12-1. 포악한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와 관련된 우울증 작업하기 (p.371)
12-2. 평생의 외로움과 연관된 우울증에 다정하게 다가가기 (p.372)
13. 온화함과 열린 호기심으로 중독적인 갈망 대하기 (p.390)
14. 기쁨을 키우는 명상 (p.407)
‘공명하는 자아’ 목차
1장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거는 방식 :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2장 정서적 균형 유지하기 : 건강한 자기 조절
3장 자기 친절을 기르기 : 공명하는 자기 목격자 도입하기
4장 내면의 비판자 길들이기 : 도우려는 시도에 귀 기울이기
5장 불안 가라앉히기 : 신뢰를 향해 나아가기
6장 공명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 묵은 상처 치유하기
7장 분노의 창조적, 방어적 능력을 얻기
8장 아주 오래된 두려움을 극복하기
9장 해리에서 돌아오기
10장 애착 : 뇌가 동행에 반응하는 방식
11장 자기혐오와 혼란형 애착 치유하기
12장 우울증을 부드럽게 치유하기
13장 중독과 강박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 자기 이해와 공명의 힘
14장 기쁨, 공동체, 외부의 목소리 : 공명하는 자기 목격자를 타인에게 적용하기
우리 자신을 따뜻하게 대할 수 있는 목소리를 기를 수 있는 시간
‘공명’이란 다른 존재가 우리를 따뜻하고 너그럽게 바라보고 깊이 이해한다는 것을 ‘지각’하는 경험이다. 보통 공명에는 공감하는 사람과 공감 받는 사람 모두가 필요하지만, 저자는 공명할 다른 사람이 없더라도 자기 자신과 스스로 공명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저자는 단계적으로 우리 안에 있는 공명하는 자아(Resonate Self)를 발견하고, 우리 내면의 감정적 자아가 따뜻함과 너그러움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뇌과학, 공감, 명상, 그리고 비폭력 대화를 아우르는 책
책 ‘공명하는 자아’에서 공감에 관심 있는 독자는 공감의 뇌과학적인 기반, 내면의 비판자에 대한 자기공감, 트라우마적인 경험의 치유 과정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명상에 관심 있는 독자는 경험을 수용하는 것을 넘어 경험을 명확히 밝힌 후 누군가 따뜻하게 동행해 주는 기분을 느끼도록 안내하는 명상을 접할 수 있다. 저자 세라 페이턴(Sarah Peyton)은 비폭력 대화 국제공인트레이너이자 뇌과학 교육자로서 뇌과학과 공명하는 언어를 통합해 트라우마 치유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책모임의 참가비는 6만원이며,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책모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출판사 담당자(book@krnvc.org)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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