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젊은 세대의 지역 축제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팝업을 열었다.
공사는 12~27일 리얼월드 성수에서 문화관광축제 팝업 '구석구석 가게'를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오는 5월 열리는 담양대나무축제, 춘천마임축제 등 15개 문화관광축제 홍보가 이뤄진다.
팝업 방문객은 마트 콘셉트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에서 미션투어를 통해 문화관광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맞는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것으로 시작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미션을 마친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하루 300잔 제공되는 한정판 축제 음료를 무료 시음할 수 있다.
냉장고 문을 통해 들어가는 독특한 콘셉트의 동영상 촬영 존도 설치돼 방문객은 15개 축제 중 본인이 관심 있는 축제를 선택해 촬영할 수 있다.
리워드 수령 존에서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축제 입장권, 프로그램 체험권을 비롯한 축제 관련 굿즈 등 4000여 개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김광식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지역축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팝업 행사를 개최, MZ세대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하고, 문화관광축제가 트렌디한 축제로 리브랜딩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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