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 '드럼 비트'로 물든다…드럼경연 '더 드러머' 참가 모집
노들섬 '드럼 비트'로 물든다…드럼경연 '더 드러머' 참가 모집
  • 뉴시스
  • 승인 2024.04.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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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서울드럼페스티벌, 다음 달 말 개최
드럼경연 '더 드러머' 참가자 28일까지 접수
서울시가 '제26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드럼경연대회인 '더 드러머(The Drummer)'에 참가할 연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제26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드럼경연대회인 '더 드러머(The Drummer)'에 참가할 연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다음 달 25~26일 노들섬에서 한강을 풍광으로 열린다. '드럼 마이 소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과 악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 드러머는 페스티벌에 앞선 다음 달 11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다. 5명의 심사위원이 영상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5~10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 진출자들은 현장 실연 심사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 부문은 드럼 청소년부·일반부, 퍼커션부 등 3개다. 퍼커션(통합)에서는 다양한 타악기로 참가할 수 있다. 본선 수상자는 심사위원 평가 80%와 관람객 현장 투표 20%를 합산한 점수로 결정된다. 수상자로 선발된 팀은 25일 서울드럼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는 드럼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양방언의 대표곡 3곡이 지정곡으로 추가 선정됐다. 양방언작곡가는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직접 대표곡을 편곡해 음원을 제공했다. 일본의 천재 드러머 가와구치 센리와 함께 25일 열리는 드럼페스티벌 본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수상자 12팀에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드럼 청소년부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일반부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이 선정된다. 퍼커션 부문에서는 베스트 플레이어 1인과 'SDF 초이스' 1명이 뽑힌다. 대상 수상자 등은 축제기간 중 '2024 라이징 스타' 무대에 오른다.

인기상도 신설된다. 오는 14~23일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본선 실연 영상'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팀에게 후원사인 야마하가 악기를 제공한다.

경연에 참가하려면 오는 28일까지 서울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drumfestival.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이나 운영사무국(02-537-71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를 두드릴 드러머의 탄생을 기대하며 많은 아티스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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