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낮 25도 이상 초여름 날씨…전국 대부분 황사
내륙 낮 25도 이상 초여름 날씨…전국 대부분 황사
  • 뉴시스
  • 승인 2024.04.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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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19~29도…서울 최고 24도
강원영동·남부지방·제주도 등 황사
하경민 기자 = 전국적으로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진 14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수상오토바이 무리가 질주하고 있다

박선정 기자 = 곡식을 깨우는 비가 내린다는 절기 '곡우'(穀雨)인 19일 금요일은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낮 기온이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겠다. 그 외 지역에서도 동해와 남해상에 잔류한 황사가 다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은 곳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해야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인천·경기남부·강원영동·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영남권은 '매우 나쁨',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밤에는 서울·경기북부만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당분간 평년(5~11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오늘 평년(17~22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9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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