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필 기자 = MG새마을금고는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현상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아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출생아를 대상으로는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판매했다. 3만5000명의 출생아가 가입했고 총 43억원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출생아를 대상으로는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을 판매 중이다. 이 적금은 이달 1일 출시 이후 18일 만에 준비된 5만 계좌 중 1만 계좌가 판매됐다.
용용적금은 기본금리가 10%이고, 둘째 아이면 11%, 셋째 이상이면 12%, 인구감소지역은 자녀수와 관계없이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 만기가 되는 내년에 총 78억원 규모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 돌봄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과 같이 육아에 어려움이 있는 세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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