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좌파들이 더 밝혀…김어준 명품만 입어"
전여옥 "좌파들이 더 밝혀…김어준 명품만 입어"
  • 뉴시스
  • 승인 2024.04.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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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딴지그룹 70억 건물 매입…좌파 재벌 시대" 주장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방송인 김어준 씨가 대표인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임차하던 부동산을 70억원대에 매입했다는 소식에 대해 '좌파 재벌시대'라고 말했다.

김수아 인턴 기자 =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방송인 김어준 씨가 대표인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임차하던 부동산을 70억원대에 매입했다는 소식에 대해 '좌파 재벌시대'라고 말했다.

22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여옥TV'에 '좌파재벌 전성시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딴지그룹이 부동산을 매입한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전 전 의원은 "김어준이 70억을 들여 건물을 사들였다. 이 건물이 100억 짜리라고 한다"며 "김어준이 이 건물에서 나꼼수(나는 꼼수다)부터 시작해서 겸공(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공개방송하고 그러는데 저는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예전에 충정로에서 방송 했을 때 일부러 광화문까지 걸어서 지하철 타러 간 적이 있다"며 "어느 날 김어준이 '나꼼수 공개방송'을 한다고 했다. 그런데 거기에 낮 12시에 백수 같은 남녀가 줄을 서 있었다. 나이가 20대 후반 30대, 40대였다. 한참 일할 때 한참 돈 벌 때"라고 했다.

그는 "제가 살아보니까 돈은 40대 까지 벌어야 한다. 50대 이후에는 그 돈을 관리하는 것. 돈도 버는 시기가 있다"며 "한참 돈을 벌 시기에 쨍쨍 한 대낮에 그걸 보러왔다. 저는 무서웠다"며 "이게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라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어준이 70억 건물을 사들였는데 요즘 들어서는 좌파들이 권력과 호화생활과 명품과 외제 자동차가 좌파의 특징이 됐다"며 "김어준도 명품만 입는다. 안 씻어서 냄새는 나지만 명품만 입는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제 경험으로 사회주의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돈을 더 좋아하고 철저히 밝히더라"고 주장했다.

한편, 딴지그룹은 지난해 9월 임차해 사용하던 충정로 인근의 부동산을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5층짜리 건물로 1970년에 준공됐으며 거래액은 73억2438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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