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3박 4일
괌 3박 4일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6.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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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백사장, 명품부터 중저가 제품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쇼핑, 밤늦은 시간까지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나이트 스폿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휴양지가 있을까? 괌이라면 이러한 고민에 완벽한 해답을 제시한다. 해변과 도시를 적절하게 버무려 바다에서의 휴양과 도시에서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4시간이면 갈 수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다. 7월 첫째주, 욕심쟁이 여행자를 위한 여름 휴가지 괌으로 안내한다.

투몬 만
투몬 만

 ▶ 투몬 만

사랑의 절벽에서 건 비치, 투몬 비치, 이파오 비치까지 약 2km에 이르는 곳으로 눈부신 푸른 바다와 백사장 등 괌에서 가장 멋진 해변이 펼쳐진다. 바나나 보트,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해질 무렵이면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Two lovers point
사랑의 절벽

▶ 사랑의 절벽

탁 트인 투몬 만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다. 사랑의 절벽에는 슬픈 전설이 내려온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차모로 추장이 아름다운 딸을 스페인 장교와 결혼시키려고 하자 이미 차모로 병사와 사랑에 빠진 딸은 함께 도망을 쳤다. 스페인 군대의 추격을 피해 사랑의 절벽까지 오게 된 연인은 서로의 머리카락을 묶고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다. 두 연인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사랑의 종 아래에서 손을 맞잡고 종을 치면 영원히 해로한다고 해서 허니무너와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플레저 아일랜드
플레저 아일랜드

▶ 플레저 아일랜드

낮부터 밤까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괌 최고의 번화가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아웃리거 호텔과 하얏트 리젠시 호텔 등 고급 호텔, DFS 갤러리아, 화려한 쇼 같은 엔트테인먼트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하드락 카페와 나이트클럽 등 나이트 스폿도 있어 늦은 밤까지 불야성을 이룬다.

파세오 공원
파세오 공원

▶ 파세오 공원

아가냐 만에 조성된 공원이다. 현지인들이 산책을 하거나 주말 피크닉 장소로 많이 이용한다. 공원 중앙에는 높이 5m의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 10분의 1 크기로, 미국 보이스카우트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괌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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