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LG전자·전남교육청과 글로컬 교육 모델 개발 '맞손'
LG헬로비전, LG전자·전남교육청과 글로컬 교육 모델 개발 '맞손'
  • 뉴시스
  • 승인 2024.05.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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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지원 등 MOU
미래교실 플랫폼 '링스쿨' 적용한 전시관 운영
 LG헬로비전은 지난달 30일 LG전자와 전남교육청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장익환 LG전자 BS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윤정민 기자 = LG헬로비전이 LG전자, 전남교육청과 손잡고 전남 지역 내 학교에 미래교실을 구축한다.

LG헬로비전은 지난달 30일 LG전자와 전남교육청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 내용에는 ▲전남형 미래교실 모델 개발·구축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전시 ▲전남 초중고 대상 미래교실 확산 ▲K-에듀의 글로벌화 등이 포함됐다.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말한다. 이 박람회에서 2030년 학생들이 학습할 미래 교실들을 볼 수 있다.

세 기관은 전남형 미래교실을 구축하고 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여수와 목포에 미래교실을 사전 구축하고 박람회 기간에는 초·중·고 미래교실을 전시·운영한다. 특히 LG헬로비전은 자체 개발한 미래교실 플랫폼 '링스쿨'을 활용해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 교실환경 제어, 교수학습 시스템 등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최대 20포인트 멀티 터치가 가능한 전자칠판,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그램 노트북, 교육용 클로이 로봇 등으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라남도의 미래교육이 세계를 선도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며 "2030년 글로컬교육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링스쿨은 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이라며 "미래형 지역 신사업을 통해 디지털 수업을 실현하고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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