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오는 6월21일 개막…역대 최다 작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오는 6월21일 개막…역대 최다 작품
  • 뉴시스
  • 승인 2024.05.17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최대, 최고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정화 기자 = 아시아 최대, 최고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17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다음 달 21일부터 7월8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

DIMF는 2006년 pre. 축제로 시작해 18년간 21개국 361개 작품으로 240만여명의 관객에게 뮤지컬만의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새로운 페스티벌의 지평을 열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DIMF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식초청작 9개 작품, 창작지원작 6개 작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9개 작품, 특별공연 1개 작품, 리딩공연 5개 작품 등이 대구지역 내 주요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열여덟 번째 축제에서는 프랑스, 미국, 영국, 네덜란드, 중국, 일본, 한국 등 DIMF 역대 최다인 7개국 25개 작품(리딩공연 제외)이 참여해 글로벌 수작의 향연이 펼쳐진다.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 어드벤처까지 폭넓은 장르를 선보임과 동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랑스 '홀리데이', 공동 폐막작 미국 '싱잉 인 더 레인'과 중국 '비천', 네덜란드 '슬랩스틱-스케르조', 영국 '더 라이온' 등 글로벌 뮤지컬 작품과 함께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왕자대전', '애프터 라이프', 특별공연 '드리머스' 등 국내 창작뮤지컬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DIMF는 최근 치솟는 티켓값 속, 기본 가격을 비슷한 규모 뮤지컬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해 관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제휴카드 할인 등 작품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올해 처음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대구 도시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DIMF는 뮤지컬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거쳐 부산, 대구 방방곡곡을 뮤지컬로 수놓을 거리공연 '딤프린지(DIMFringe)',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스타데이트, 열린뮤지컬특강, 하이터치회 등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배성혁 DIMF 위원장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뮤지컬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누구나 부담 없이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할인 방안을 마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편하게 DIMF에 오셔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