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유튜버 김영민 "문재인 4000억 풀어 뭐가 달라졌냐"
보수 유튜버 김영민 "문재인 4000억 풀어 뭐가 달라졌냐"
  • 뉴시스
  • 승인 2024.05.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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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민씨가 24일 올린 '문재인 전 대통령의 4000억 기억하십니까'라는 제목의 유튜브 쇼츠 영상 

 최희정 기자 = 보수 유튜버이자 개그맨인 김영민씨가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반대하는 1인 삭발 시위를 벌인 데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코로나 지원금 4000억과 비교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은 민주당에서 당론으로 추진 중이다.

24일 김영민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4000억 기억하십니까'라는 제목의 유튜브 쇼츠 영상에서 "2020년 가을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겠다면서 통신비 일부를 내준 적이 있다"며 "기억하시나. 16세에서 34세, 그리고 65세 이상에게 2만원씩 내주고 통신사에는 4100억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이걸로 뭐가 달라졌나. 다들 통신비에서 특정 달에 2만원 지원받았던 것 알고 계신가"라면서 "4000억 넘게 쓰고 고용도, 생산도, 부가가치도 그 무엇도 창출하지 않고 심지어 주요 납세자 세대만 쏙 빼고 주는 불평등까지. 이런 예산 낭비 참사는 진실 규명 특검 안 하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그 4100억 풀고도 그 다음에 물가가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 찍는다"며 "나라가 돈 쓰는 방법이 참 많을 텐데, 현대의 경우 연간 20만대 만드는 전기차 공장 짓는 데 2조3000억 정도 쓰더라"고 언급했다.

김씨는 또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 유치할 때 8~9조원 주더라"면서 "그리고 아주 유명한 랜드마크들은 나라에서 4000~5000억원 대고 민간 합작으로 만들어서 엄청난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한다. 근데 민주당은 왜 돈을 자꾸 그렇게 쓰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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