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2안타 2볼넷…왼 발목 부상
추신수,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2안타 2볼넷…왼 발목 부상
  • 뉴시스
  • 승인 2019.07.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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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 메이저리그(MLB)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88로 끌어올리며 전반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카일 깁슨의 8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0-1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중전안타로 출루한 후 다음 타자 윌리 칼훈의 좌익수 뜬공 때 태그업을 시도해 2루에 안착했다. 이후 3루 도루(시즌 8호)에 성공하는 등 빠른 발을 과시했다. 그러나 후속 타선은 또다시 터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5회, 8회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40번째 볼넷. 그러나 8회 1루에서 견제구에 귀루를 하다가 왼 발목을 다쳤다. 이후 대주자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4-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텍사스는 시즌 48승 42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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