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자'(감독 김주환)가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자'는 개봉 5일째인 이날 0시20분 기준 누적관객수 100만30명을 넘어섰다. 일일 관객수 23만329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 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악에 맞서는 이야기다. '공조'(감독 김성훈·2017·누적관객수 781만7654명)와 '독전'(감독 이해영·2018·〃520만1715명)의 5일째 100만 돌파와 같은 속도를 보이고 있다. 박서준과 김 감독이 영화 '청년경찰'(2017·〃565명3444명)을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세울지 관심사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차지했다. 79만1947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 218만8845명이다.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소녀시대 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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