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삶에 문화를 채우는 '부산 남항 바닷길 축제' 개최
22일, 삶에 문화를 채우는 '부산 남항 바닷길 축제' 개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9.08.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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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영도대교 등 영도구 일대에서 커뮤니티 아트 페스티벌인 '부산 남항 바닷길 축제'가 개최된다.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2일 오후 8시 봉래동 창고에서 댄스 퍼포먼스 '_'을 시작으로 23일에서 25일 오후 7시에는 창고군 맞은편 바다 위의 플로팅스테이지 야외무대에서 '오픈시네마, 영도극장'과 영도의 바람을 따라 날리는 깃발 프로젝트 '대풍포전'이 준비되어 있다.

대풍포전은 영도대교와 영도 웰컴센터, 봉래동·남항동 물양장의 난간을 활용해 갈매기를 닮은 날개 깃발 등 다양한 형태의 깃발을 선보이는 행사다.

더불어 24일부터 25일까지 봉래동 창고군 일대에서 출판·디자인·수공예·어린이 콘텐츠 전시와 체험 마켓 '영도창고전'이 개최된다. 국내외 디자이너 51개 팀이 참여하는 특별전 'DRAWING BUSAN'을 비롯해 100개의 독립출판 창작팀의 책과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깡깡이 마을공작소에서 예술가와 함께 직접 카메라를 만들어 영도의 다양한 풍경을 촬영하고 인화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카메라, 나만의 영도'가 진행되며, 영도의 다양한 자원을 찾아가는 '영도 예술 산책', 깡깡이유람선에서 부산의 뮤지션과 함께하는 선상버스킹, 흰여울마을에서 시인과 함께 걷고 시를 짓는 운율산책, '영도 브런치 살롱' 등도 준비되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관계자는 "삶의 문화의 향기가 가득해지실 수 있도록 알찬 예술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가족나들이로, 연인들의 데이트로 방문하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공식 홈페이지(https://artstourfesta.modoo.a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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