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카카오, 휴가철 방문할 숲속여행지 14곳 추천
산림청-카카오, 휴가철 방문할 숲속여행지 14곳 추천
  • 뉴시스
  • 승인 2018.08.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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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변산자연휴양림의 산림문화휴양관 전경.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의 산림문화휴양관 전경.

산림청은 카카오와 함께 산촌생태마을과 국립자연휴양림 각 7곳을 휴가철 방문할 숲속여행지로 선정하고 카카오맵을 통해 테마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테마지도 서비스는 전국의 맛집이나 낚시, 레저 등 주제별 다양한 장소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사진, 방문자 후기, 이용정보 등과 함께 감성적인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테마지도 서비스로 제공되는 곳은 산림청과 카카오가 '내게 지금 필요한 힐링, 산촌생태마을'과 '동화 속을 거니는 듯한 경험, 국립자연휴양림'이란 주제로 선정한 대표적 휴가철 여행지들이다.

 선정된 산촌생태마을은 ▲고대산 산촌마을(경기 연천) ▲달빛 소리마을(강원 인제) ▲곤드레 한치마을(강원 정선) ▲산채 건강마을(충북 제천) ▲세동리 웅치골마을(전북 진안) ▲축령산 편백숲 치유마을(전남 장성) ▲산달뱅이마을(전남 광양) 등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유명산휴양림(경기 가평) ▲대관령휴양림(강원 강릉) ▲덕유산휴양림(전북 무주) ▲상당산성휴양림(충북 청주) ▲황정산휴양림(충북 단양) ▲오서산휴양림(충남 보령) ▲변산휴양림(충남 변산) 등이 선정됐다.

 산촌생태마을은 8일, 국립자연휴양림은 10일부터 ‘카카오맵’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테마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촌생태마을은 산림으로 둘러싸인 곳에 터전을 이루고 있는 마을로 친환경 농산물 및 임산물 생산의 중심지이자 전통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관광지다. 전국에 312개가 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계곡, 통나무집, 산책로 등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관광지로 전국에서 42개가 운영 중이다.

산림청 박종호 기획조정관은 "민간플랫폼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산림콘텐츠를 국민에게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에 산재한 명소,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이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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