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40분 기준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조국 힘내세요’가 1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트위터, 메신져 등에는 "오후 3시 다음과 네이버에 '조국 힘내세요'라고 검색하는 검색 이벤트를 한다"는 글이 게시되었다.
글 작성자들은 "지치지 말고 응원하자", "촛불 시민이 지지한다"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도 #조국힘내세요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실시간검색도 이렇게 만드니 조작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다(네이버 suga****)", "조국이 각종 비리를 저지르고도 뻔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네이버 dool****)",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비판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시민이다 (네이버 myca****)", "차라리 부모 빽 없이 열심히 사는 학생들과 청년을 응원하자 (네이버 lieb****)"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의 가족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며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조 후보자의 딸 조 모(28세) 씨에게 장학금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또 다른 장학금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 후보자 가족 펀드로 의심되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조 후보자 일가 소유의 웅동학원 재단 관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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