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섭취 비만 유발
패스트푸드 섭취 비만 유발
  • 김진해 기자
  • 승인 2019.09.02 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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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이 체내 지방을 축적시켜 비만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팝킨 박사팀은 34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패스트푸드를 먹을수록 체질량지수인 BMI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패스트푸드 섭취에 의한 BMI의 증가가 당뇨가 없던 사람에게 당뇨를 발병하게 하는 주요한 인자라고 말했다.

집에서 하는 식사가 아닌 외식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3394명을 대상으로 일반 음식점에서의 식사와 패스트푸드 섭취의 증가와 비만 인구의 급증이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패스트푸드 섭취가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현저히 증가해 7년 동안 1주당 한개의 패스트푸드를 더 먹을수록 체질량지수가 약 0.13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 동안 1주당 한 개의 패스트푸드를 더 먹을수록 체질량지수는 약 0.24포인트 증가했으며 연구시점인 7년에서 10년 사이 기간 패스트푸드 섭취를 많이 한 사람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0.20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집이 아닌 일반음식점에서의 식사 증가와 체질량지수의 상승에는 연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에서는 오히려 체질량지수가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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