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도벽을 조절할 수 없는 사람은 신체적 건강상의 문제를 가질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파밍턴 컨넥티컷대학 페트리 박사팀은 도벽이 약물 남용 및 불안장애 등의 다른 정신질환과 병행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페트리 박사팀은 사람들이 재정적인 파탄과 정신적인 장애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여러 가지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 도박 중독자들에게서 협심증 발병 위험이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간질환의 경우는 약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심박동수가 과도하게 빨라지는 빈맥 증상도 두 배 이상 빈번하게 나타났다.
미국 페리트 박사 연구팀의 이번 연구에 참여한 4만 3093명 중 약 0.5% 이하가 병적 도벽 증상을 의심할 수 있는 10가지 진단기준 중 5가지 이상에 부합하는 도박 중독증으로 진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트리 박사는 이들의 음주 및 흡연, 전신건강 등 만으로 이들의 이와 같은 신체적 질환 발병 의험을 전부 설명할 수 없다며 도박 자체의 어떤 것이 건강에 악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만성적인 스트레스 및 일반적으로 신체적 활동이 적은 생활패튼 그리고 간접흡연 등이 이와 같은 건강 손상의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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