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다쳤을 때 얼음찜질로 응급 처치
발목 다쳤을 때 얼음찜질로 응급 처치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9.19 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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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드럽고 날씨가 화창해 야외 활동이 늘면서 발목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가장 흔한 발목 손상은 발목이 안쪽으로 꺽이면서 발목 바깥측 인대나 주변 뼈들이 손상되는 경우다. 이 때는 골절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반대로 발목이 바깥으로 꺽이면 골절까지 이어질 수 있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어디를 어떻게 다쳤던 통증과 부종이 심하고 다친 발에 무게를 싣고 걷기 힘들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골절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발목을 다쳤을 때는 첫 24시간 동안의 응급 처치가 중요하다. 더 이상 인대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부종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5가지 방법이  강조된다.

protection 보호, rest 휴식, ice 얼음찜질, compression 압박, elevation 거상 즉, PRICE를 기억하면 도움이 된다.

압박붕대 등으로 상처 부위를 압박하고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올려든 채 얼음찜질을 하며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응급 처치를 한다음 통증이 줄어들고 부종이 심해지지 않으며 잘 걸을 수 있다면 병원을 가지 않아도 된다.

증상이 점차 심해지거나 통증 때문에 발을 딛고 서 있는 것이 힘들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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