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들의 리콜
수입차들의 리콜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8.08.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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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폭스바겐2.0 TDI GP BMT 등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한 15개 차종 2만3718대와 포드 머스탱 132대, 지엠코리아 캐딜락 BLS 95대는 다가타사의 에어백이 장착돼 리콜된다. 이 에어백은 차량사고가 나서 터질 때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금속 부품이 운전자 등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어 전세계적으로 리콜되고 있다. 폭스바겐 혼다 등 수입차 7개 브랜드 24개 차종 3만7901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또 폭스바겐 티구안과 2.0TDI 올스페이스 85대는 동승자석 에어백의 결함으로 에어백 전개각도가 부적절해 사고 발생시 탑승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며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혼다 오딧세이(승용차) 1533대는 2열 좌석 고정장치 결함으로 좌석을 분리한 후 재장착시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결함이 있었고 밴리 110(오토바이) 1만 1998대는 방향지시등 스위치 배선 묶음의 결함으로 전조등과 제동등, 경음기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임러트럭 아록스 177대는 조향각을 조절해주는 볼트의 조립 불량으로 회전시 최소 회전반경이 12m를 넘어 안전기준 제9조를 위반한 사실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자동차매출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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