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다니엘 강(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엘 강은 2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친 다니엘 강은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다니엘 강은 2연패에 성공했다.
다니엘 강은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르다는 15언더파 273타로 아쉽게 2위에 올랐다.
김세영(26)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9위, 이정은(23)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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