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5계단 '수직 상승'…고진영·박성현 1·2위 '유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출격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고의 별이 된 장하나(27·BC카드)가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장하나는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84점으로 3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무려 25계단이나 상승했다. 상위 50명 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장하나는 지난 27일 부산에서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다니엘 강(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장하나는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장하나에 밀려 준우승에 머문 다니엘 강은 4계단 상승한 7위로 톱 10에 입성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박성현(26·솔레어)은 1, 2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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