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한국수출입은행장에 내정됐다.
29일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 전 차관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 전 차관은 오는 30일 신임 수은 행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방 전 차관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 행정학 석사와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8회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경제정책 분야 요직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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