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정시확대 방안 11월 셋째주 발표…내주 학종 조사 정리"
당정청 "정시확대 방안 11월 셋째주 발표…내주 학종 조사 정리"
  • 뉴시스
  • 승인 2019.10.30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정청, 교육 관련 비공개 회의…"방향은 정해졌고 구체화의 문제"
"전체 대학 정시 비중 늘리는 논의는 처음부터 없었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대학입시 제도 개편과 관련한 정부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가 이르면 다음주께 마무리된 뒤 11월 셋째주께 정시 비중 확대와 관련한 구체적 방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밝혔다.

조 의원은 당정청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학종 실태조사를 하고 있는데 빠르면 다음주 정도로 정리될 것 같다"며 "조사 결과와 종합적 검토를 거쳐 (정시확대와 관련한) 구체적 안은 11월 셋째주 정도에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당정청 회의에는 조 의원을 비롯한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광호 청와대 교육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교육부는 학종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등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태조사 결과를 11월 첫주에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학종 공정성 제고방안도 11월 중에 발표키로 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