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내달 7~8일 제7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개최
부산항만공사, 내달 7~8일 제7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개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9.10.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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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년 부산항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제7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BIPC 2019)가 다음 달 7~8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부산항만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국에서 600여 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미래 10, 글로벌 리더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해운트렌드 분석 및 전망 항만물류의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항만의 성장 1(에너지) 지속 가능한 항만의 성장2(사이버 보안) 물류의 새로운 흐름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핀란드 알토 대학 한누 쎄리스퇴 부총장의 '2020년 이후 세계 경제 전망, 기업의 혁신 성장, 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는 세계 해운항만 분야의 대표 컨설팅사인 드류어리의 팀 파워 대표이사와 씨인텔리전스 컨설팅 알란 머피 CEO가 글로벌 해운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망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Esri의 글로벌 교통산업 총괄이사인 테리 빌스와 AI 소프트웨어 Nestor 창시자인 샌디에이고 대학교 마르셀 소셋 교수반오드 마레 스트레망 디지털혁신이사, 함부르크 항만공사 티노 클렘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에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의 박원영 에너지 정책 연구원벨기에 겐트 대학교 테오노테붐 교수, 암스테르담 앙리 반 더 베드 항만정책자문관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펼친다.

컨퍼런스 이틀째인 네 번째 세션에는 LA 항만청 진세로카 청장, 머스크 트레이드 렌즈 토마스 스프로트 이사가 연사로 참여하여 항만의 사이버 보안관리 현황 및 전략 등이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에는 글로벌 브랜드 이케아의 SCM(공급망) 전문가가 참석, 세계시장을 제패한 이케아의 핵심 경쟁력인 물류 혁신 및 공급망 관리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 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해운·항만·물류 전문가뿐 아니라 경제학자, 지리교통전문가, AI 및 마케팅 전문가, 에너지전문가 전문가 등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불확실한 글로벌 해운항만환경 속에서 해운·항만·물류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뜻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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