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필름어워즈 필름메이커상을 수상했다.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힐스호텔에서 열린 '2019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봉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필름메이커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기생충'이 전 세계(한국 포함)에서 기록한 박스오피스 매출의 총합은 1억1000만 달러에 육박한다.
북미에서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브라질, 루마니아, 네델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덴마크, 스웨덴, 멕시코, 아랍 에미레이트, 노르웨이, 핀란드, 레바논,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인도, 아르헨티나, 칠레, 영국 등에서 내년 초까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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