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인인구 지속적으로 증가해…지난해 100명 중 17명
부산 노인인구 지속적으로 증가해…지난해 100명 중 17명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9.11.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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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동안 부산지역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인구 100명당 17명이 노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동남권 노인 기초통계분석-우리 옆집에 노인이 산다'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부산지역 노인 인구는 589,961(남성 255,376, 여성 334,585)으로, 부산 전체 인구(3441,453)17.1%를 차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09(381,771, 10.8%)에 비해 6.3%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로 해마다 노인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난해 독거노인 가구 수는 116,589가구다여성은 86,118가구(73.9%), 남성은 3471가구(26.1%)로 남성보다 여성이 2.5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노인의 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25.1%, 4.0%이며, 국민연금 수급률은 42.4%이다.

2017년 기준 부산 노인 월평균 생활비는 1111,000원이다.

이 중 월평균 식비가 434,000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주거비 127,000, 보건의료비 7만 원, 외식비 37,000, 공교육비 23,000, 사교육비 12,000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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